서울시, 내년 7월부터 출산 가정에 10만원 상당 축하용품

서울시, 내년 7월부터 출산 가정에 10만원 상당 축하용품

김태이 기자
입력 2017-12-20 09:55
수정 2017-12-20 09: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예산 41억원 확보해 3만7천여명 수혜 예상…품목은 시민 투표로 결정

내년 7월부터 서울에서 아이를 낳은 모든 가정은 1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을 받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예산 41억2천여만원을 확보했으며, 시민 투표를 통해 지급 품목을 결정한 뒤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제도가 마련된 것은 올해 9월 지원 근거가 되는 ‘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개정된 조례는 ‘시장은 출산 축하를 위해 출생아의 부모 또는 보호자에게 예산 범위에서 출산축하용품을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현재 서울 시내 자치구 대부분은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재정 상황에 따라 수십만 원씩 금액 차이가 나는 데다 아예 지원하지 않는 곳도 있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있다.

출산 지원 정책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하듯 올해 7월 열린 서울시 정책 박람회에서는 ‘출산축하용품 지원’ 안건에 80%가 넘는 시민이 찬성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액수가 10만원이다 보니) 경제적 지원의 차원에서는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서울 시민으로 태어난 것에 대해 환영하고 축하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서울 시민에게 ‘평등한 출발’을 선물하려는 뜻도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축하용품 지원은 소득 수준이나 자녀 수에 관계없이 모든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해 서울에서 태어난 아이가 7만5천500여 명인 점에 비춰 내년 7∼12월 그 절반에 해당하는 3만7천750여 명의 아이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구체적인 지원 품목은 시민 투표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배냇저고리, 내의, 젖병, 면 손수건, 종이 기저귀, 천 기저귀, 산모패드, 아기 담요 등 신생아와 산모에게 필요한 31개 품목을 후보로 올린 상태다. 이를 정책 투표 사이트 ‘엠보팅’에 상정해 다음 달 초까지 시민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출산 플래너, 우리동네 주무관, 동장 등이 지정된 날짜에 축하용품을 배달해 주고, 육아 정보도 함께 전해주는 방식 등을 고려하고 있다”며 “전달 방식과 받고 싶은 정보의 종류도 함께 투표에 부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봉양순 서울시의원, 한국세탁업중앙회 감사패 수상

봉양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3)이 지난 26일 대방역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42차 사단법인 한국세탁업중앙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소규모 세탁업 지원과 친환경 전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봉 의원이 그동안 서울시의회 전반기 환경수자원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민생버스 운영 등을 통해 소규모 세탁업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친환경 세탁기 보급 확대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점이 반영된 것이다. 또한 봉 의원은 지난 4월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의 필요성과 소규모 세탁소 지원 확대를 강하게 촉구한 바 있다. VOCs는 오존과 미세먼지를 유발하고 일부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등 시민 건강과 직결된 물질로, 생활권 내 배출 저감이 중요한 정책 과제로 제기돼 왔다. 이에 서울시 기후환경본부는 이러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소규모 세탁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세탁기 및 회수건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최근 몇 년간 예산이 정체되거나 축소되며 사업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지원 확대 요구가 지속적으
thumbnail - 봉양순 서울시의원, 한국세탁업중앙회 감사패 수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