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 “이병기·이원종 전 비서실장, 직권남용 고발”

정대협 “이병기·이원종 전 비서실장, 직권남용 고발”

입력 2017-10-11 13:57
수정 2017-10-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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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는 정대협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조성하고자 직권을 남용한 혐의로 이병기·이원종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정대협은 “오늘 공개된 2016년 1월 4일의 ‘비서실장 지시사항 이행 및 대책(안)’ 문건에 ‘대다수 국민이 위안부 문제 뒤에 있는 정대협 등 비판세력들의 실체를 잘 모르는데, 정대협 실체를 낱낱이 알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는 문구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안부 합의를 반대하는 정대협을 마치 반정부 세력과 같이 묘사하면서 정대협을 죽이려는 방안을 비서실장이 직접 지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는 이날 정오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맞은편 소녀상 인근에서 열린 ‘1천304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서도 박근혜 정부 당시의 의혹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윤 대표는 “당시 위안부 합의에 반대해온 활동가와 그 가족의 개인정보·사생활 등이 유포되기도 했다”며 “오늘 공개된 문건을 보니 이 모든 것이 청와대의 지시였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윤 대표는 인권 활동가들의 인권을 탄압한 행위라고 비판하고 앞으로 유엔 인권이사회에도 이 사실을 알려 시정 권고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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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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