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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범 EBS 사장 사의 표명…지난해 ‘최순실 인사개입’ 의혹

우종범 EBS 사장 사의 표명…지난해 ‘최순실 인사개입’ 의혹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8-04 16:40
업데이트 2017-08-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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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범 EBS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EBS는 4일 “우종범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당초 우 사장의 임기는 내년 11월까지였다.

MBC 라디오 피디 출신인 우 사장은 제주MBC 사장, 한국교통방송 대전본부장, 국가보훈처 산하 공기업 88관광개발 상임감사 등을 지냈다.

우 사장은 지난 2015년 EBS 사장으로 취임했다.

당시 사장 공모 과정에는 “박근혜 청와대가 친일·독재 미화 논란을 빚어온 뉴라이트 인사를 교육방송 사장에 내정했다”는 설이 무성했는데, 내정설 당사자인 이명희 공주대 교수가 아닌 우 사장이 선임되며 논란이 가라앉았다.

그러나 지난해 뉴스타파는 최순실씨 소유 회사에서 우 사장의 이력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당시 선임 과정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고, 우 사장은 올해 1월 국회에 출석해 “저는 방통위에 제출한 이력서밖에 모르겠다. 최순실은 옛날에 회오리 축구단 다닐 때 만났을지 모른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모른다”고 전면 부인했다.
우종범 EBS사장 사의 표명
우종범 EBS사장 사의 표명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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