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정석’ 홍성대 “자사고 폐지, 국가경쟁력 약화 요인”

‘수학의 정석’ 홍성대 “자사고 폐지, 국가경쟁력 약화 요인”

입력 2017-06-30 10:06
수정 2017-06-30 10: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총-한국당 외고·자사고 토론회…“획일화 교육은 시대 역행”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는 국가경쟁력을 약화할 수 있는 심각한 요인이 될 수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30일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여의도연구원과 공동으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외고·자사고 폐지가 공정한 교육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수학의 정석’ 저자로 잘 알려진 전북 전주 상산고등학교 홍성대 이사장은 발제자로 나서 “학교에는 국가경쟁력을 끌어올릴 다양한 인재를 길러낼 책무가 있다”면서 “국가가 주도하는 획일화한 교육은 시대에 역행해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고 주장했다.

상산고는 전국 단위 자사고로 민족사관고·광양제철고·포항제철고·현대청운고 등과 함께 ‘원조 자사고’로 꼽힌다.

홍 이사장은 “평등성을 내세워 수월성 교육을 문제 삼는 주장은 정치적 시각으로 교육을 바라본 편견”이라면서 “미국, 영국 등은 물론 사회주의 평등사상을 중시하는 중국도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인재를 기르는 데 힘쓴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사고가 중학생 사교육을 유발하고 일반고를 황폐화한다는 주장과 수업료가 비싼 입시준비 학교로 전락했다는 주장 등에 대해 ‘오해’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홍 이사장은 “하나고를 뺀 서울 자사고들은 ‘선지원 후 1.5배수 추첨’으로 학생을 선발해 사교육을 유발하지 않는다”면서 “지방 자사고들은 내신성적과 출결로 1차 선발을 하지만 내신성적이 절대평가로 산출되기 때문에 사교육 유발 요인은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말했다.

또 “획일적 교육으로 학생의 소질과 특성을 살리지 못하면서 (일반고 황폐화를) 자사고 탓으로 돌려선 안 된다”며 “내실 있는 수업과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자사고 명문대 합격률이 높은데도 입시준비기관이라고 폄하하는 것은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박인현 교총 부회장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자녀를 외고에 보낸 이유로 ‘아이들의 선택을 존중해 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육·학교선택권을 보장하는 것은 미래사회를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세목 자사고교장협의회장은 “자사고 폐지와 관련해 정부와 교육감들이 당사자와 한 차례도 논의한 적이 없다”면서 “대화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이현재 정책위원회 의장,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염동열 의원 등도 참석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강남구 언주로, 걷기 편하고 안전한 거리로 재탄생”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27일 강남구 언주로(성수대교 남단 교차로~도산공원 교차로) 일대의 보도정비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구간은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에서 도산공원 교차로에 이르는 언주로 일대로, 유동 인구가 많고 차량 통행이 빈번해 보행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 지난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대대적인 정비 공사를 진행하였으며 ▲노후 보도블록 포장(21.81a) ▲경계석 설치(1,651m) ▲측구 설치(439m) 등 훼손되거나 요철이 심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던 구간을 말끔히 정비했다. 특히 이번 정비를 통해 휠체어 이용자나 유모차 등 보행 약자들도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는 평탄하고 안전한 보행로가 조성됐다. 이 의원은 “이번 언주로 보도정비 공사 완료로 인근 주민들과 직장인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쾌적한 거리가 조성돼 기쁘다.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남구 곳곳의 노후화된 기반 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강남구 언주로, 걷기 편하고 안전한 거리로 재탄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