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광주일고 전성시대 되나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광주일고 전성시대 되나

입력 2017-06-13 15:50
수정 2017-06-13 15: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상곤·김영록 청문회 후 임명되면 이낙연 총리까지 3명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에 광주일고 전성시대 가능성이 있다.

13일 광주 서중·일고 총동창회 등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을 이끌어갈 이낙연 국무총리는 서중·일고 45회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이 총리보다 2년 선배인 43회다.

이날 발표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는 이낙연 총리보다 3년 후배인 48회다.

김상곤, 김영록 후보자가 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면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에 광주일고 출신이 3명 포진한다.

역대 정부에서 내각에 특정 고등학교 출신이 3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명박 정부 시절 김황식(41회) 국무총리도 광주일고 출신이어서 역대 정부에서 광주일고 출신 국무총리는 2명이다.

광주 서중·일고 총동창회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들어 광주일고 출신뿐 아니라 광주, 전남, 전북 출신들이 요직에 기용되는 것을 보면서 정권교체를 실감하는 동시에 지역인재 균형이 이뤄지는 것 같아 다행”이라며 “학교 명예에 조금이라도 흠집이 나지 않도록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