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아줌마’ 김은경, 盧환경특보에서 환경장관 후보자로 컴백

‘페놀아줌마’ 김은경, 盧환경특보에서 환경장관 후보자로 컴백

입력 2017-06-11 16:30
수정 2017-06-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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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첫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은경(61) 후보자는 환경문제, 특히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전문성을 지닌 인물로 평가된다.

지난 1991년 낙동강 페놀 불법 유출 사건 발생시 시민대표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페놀아줌마’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비서관으로 근무해 국토부의 물 관리 업무가 환경부로 일원화되는 중요한 시기에 청와대와 부처간 업무 조율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청와대도 김 후보의 환경에 대한 깊은 고찰과 식견 외에도 다양한 공직 경험과 정무적인 감각을 발탁 배경으로 설명했다.

특히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 당시 활동하면서 물과 관련된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았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중점 사업인 4대강 재자연화를 이끌 주무부처를 진두지휘할 적임자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956년 서울 태생으로 중경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석사과정과 고려대 디지털경영학 박사과정을 거쳤다.

1993년 한국여성민우회 환경위원장을 맡은 이래 한국여성단체연합 지방자치특별위원회 위원, 새천년민주당 시민사회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1995년에는 서울시 노원구의회 의원, 1998년에는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서울시의회 의원에 각각 당선됐다.

김 후보자는 특히 2002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후보 시절 대선 캠프에서 환경특보로 일하며 참여정부 환경 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노 전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환경전문위원,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열린우리당 환경특별위원장 등을 맡아 참여정부의 출발을 함께했다.

이후 2004년 대통령 민원제안비서관, 2005년 대통령 제도개선비서관 겸임, 2006∼2007년 대통령 지속가능발전비서관을 각각 맡아 참여정부 임기 내내 노 전 대통령 곁을 지켰다.

노 전 대통령 퇴임 이후에는 지속가능성센터 ‘지우’ 대표를 맡아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환경 분야 고유의 주제에 천착해오고 있다.

올해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회 위원을 맡아 새 정부에서 중책을 맡을지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올해 4월 노혜경 전 국정홍보비서관, 민기영 전 업무혁신비서관, 조현옥 현 인사수석비서관 등 참여정부 당시 여성 비서관 7명과 함께 ‘대통령 없이 일하기’라는 책을 펴내 노 전 대통령과 손발을 맞춘 비서실 이야기를 전했다.

김 후보자는 특유의 추진력과 친화력을 갖춰 통합 물 관리 업무를 맡으면서 덩치가 커질 환경부를 이끄는데 손색이 없다는게 평가가 나온다.

▲ 서울(61) ▲ 중경고 ▲ 고려대 경영학과 ▲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석사 ▲ 고려대 디지털경영학 박사 ▲ 한국외환은행 근무 ▲ 한국여성민우회 환경위원장 ▲ 한국여성단체연합 지방자치특별위원회 위원 ▲ 서울시 노원구의회 의원 ▲ 서울시의회 의원(새천년민주당) ▲ 새천년민주당 시민사회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노무현 대통령후보 환경특보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환경전문위원 ▲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 열린우리당 환경특별위원장 ▲ 대통령 민원제안비서관 ▲ 대통령 제도개선비서관 겸임 ▲ 대통령 지속가능발전비서관 ▲ 지속가능성센터 지우 대표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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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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