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 박근혜 재판서 증언한다…이달 22일 검토

SK 최태원 회장, 박근혜 재판서 증언한다…이달 22일 검토

입력 2017-06-05 15:36
수정 2017-06-05 15: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재단 89억 추가지원 요구 관련…내주부터 SK 관련 부분 진행

최태원, 검찰 조사 때 “당시엔 몰랐고 문제 된 뒤 보고받았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뇌물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5일 박 전 대통령과 최씨 재판에서 “다음 주부터 SK 관련 부분의 증인 신문을 진행하겠다”며 “최태원 회장 등 핵심 증인부터 신문이 이뤄지도록 양측에서 계획을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재판부는 다음 주 김창근 전 SK 수펙스 추구협의회 의장 등 관계자 4명을 두 기일에 걸쳐 증인 신문하고, 최 회장의 경우 22일께 신문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박 전 대통령 측에서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주 4회 재판에 난색을 보이고 있어 최종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SK 측은 지난해 검찰 특별수사본부 1기 수사 당시 미르·K스포츠 재단 강제 모금의 피해자 입장에서만 수사를 받았다가 특별수사본부 2기 때는 뇌물 공여 요구를 받은 당사자 입장에서 다시 수사를 받았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최씨와 공모해 지난해 2월 최 회장으로부터 경영 현안과 관련한 부정청탁을 받은 뒤 SK그룹을 상대로 K재단에 추가 지원금 89억원을 요구한 혐의(제3자 뇌물 요구)가 있다고 본다.

지난해 초 K재단은 최씨의 지시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가이드 러너’ 사업과 ‘체육인재 해외 전지훈련’에 필요한 예산을 SK 측에 지원 요청했다.

이 중 해외 전지훈련비용 50억원은 최씨가 독일에 세운 ‘비덱스포츠(코레스포츠)’로 직접 송금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SK 측은 “K재단과 비덱이 전혀 관계없는 회사인데 어떻게 직접 돈을 보내느냐”고 난색을 보이며 “대신 재단에 추가 기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측과 K재단 측은 추가 지원금 규모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다 K재단 측에서 최종 거절해 ‘없던 일’이 됐다.

최 회장은 K재단 측에서 추가지원 요청이 온 것에 대해선 검찰 조사에서 “당시엔 몰랐는데 언론에 문제 되고 나서 보고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최씨의 재단 강제 모금 사건 재판에도 증인으로 채택됐다가 최씨 측에서 최 회장의 진술조서를 증거로 쓰는 데 동의하면서 증인 신문을 받지는 않았다.

공우석 서울시의원, 관악·동작 교육환경 개선 위한 ‘시민참여 현장검증단’ 활동 개시

서울시의회 공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서울시교육청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교육환경 개선 대상사업 시민참여 현장검증단’에 참가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관악구와 동작구 소재 초·중·고등학교의 교육시설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검증단은 시의원 1명, 전문가 1명, 시민위원 2명, 교육청 지원단 1명 등 총 5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한 각 학교를 찾아 시설 노후 상태와 안전성을 점검하고, 사업의 시급성과 예산 집행의 타당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현장검증단은 학교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과 개선 필요성을 보고받은 뒤, 교실과 화장실, 급식시설, 운동장 등 개보수가 시급한 공간을 꼼꼼히 둘러봤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에 미치는 영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심도 있게 검토하는 한편, 학교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적극 청취했다. 공 의원은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은 물론, 학습의 질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서류 검토에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한정된 교육예산이 시급하고 꼭 필요한 곳에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검증
thumbnail - 공우석 서울시의원, 관악·동작 교육환경 개선 위한 ‘시민참여 현장검증단’ 활동 개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