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지층 흡수해야 승기“…정당, 충청 표심 잡기 ’안간힘‘

‘안희정 지지층 흡수해야 승기“…정당, 충청 표심 잡기 ’안간힘‘

입력 2017-04-13 09:24
수정 2017-04-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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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선대위 구성 총력…지방의원 잇단 지지선언 유도

19대 대선이 다가오면서 안희정 충남지사 ‘안방’인 충청 표심을 잡기 위한 주요 정당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안 지사의 더불어민주당 경선 탈락으로 그에게 쏠렸던 표심이 흩어진 데다 역대 선거에서 막판까지 뚜렷한 표심을 감지할 수 없었다는 지역적 특색이 맞물리면서 각 정당이 지지세 결집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가장 먼저 선전포고를 한 건 민주당 충남도당이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13일까지 선대위 구성안을 마련해 중앙당에 보고할 예정인데, 전·현직 국회의원을 포함해 매머드급으로 구성할 것을 예고했다.

박완주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은 지난 10일 충남도당 이전 개소식에서 “충남도당이 정권교체 선봉에 설 것”이라며 “경선 과정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했건 이제는 어떤 앙금도 남겨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당을 겨냥해 “원내에서 120석에 달하는 국회의원을 확보한 제1당 민주당도 4당 체제에서 협치를 이끌어가는 것이 녹록지 않다”며 “40석에 불과한 국민의당이 집권하면 앞으로 5년간 국정운영이 어떻게 될지는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지역 명망가를 끌어오겠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당은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당에 힘을 모아주실 뜻이 있는 분에 대해 각계에서 추천을 받고 있다”며 “문재인 후보 스스로 용광로선대위 구성을 분명히 하는 만큼 지역에서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역시 지역에서의 세 불리기로 ‘안(安)방’의 주인을 안철수 후보로 이어받겠다는 심산이다.

우영길 공주시의회 부의장, 이해선 공주시의원, 류보선 계룡시의원, 고광철 전 공주시의장, 김종근 전 부여군의장 등은 전날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당 입당과 함께 안철수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우리나라를 바로 세울 정당과 지도자가 누구인지 심사숙고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무능한 패권주의를 종식하고 충남 정치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는 대한민국을 금수저 상속자의 나라에서 자수성가의 나라로 바꿀 인물”이라며 “낡은 체제와 결별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준비를 하기 위해 안철수 후보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공주시민 300여명이 국민의당에 동반 입당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도 전·현직 국회의원 지지세를 기반으로 지역 표밭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일 대전에서 열린 충청권 선대위 발대식을 통해 필승을 결의한 데 이어 지방의원 중심으로 조직, 정책, 유세 등으로 나뉜 선대위를 꾸릴 방침이다.

바른정당은 선대위 부위원장을 맡은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을 중심으로 유승민 후보 띄우기에 나섰고, 정의당은 도당을 ‘심상정 대선후보 선거승리대책위원회’로 개편하고 충남도민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안희정 지사 지지층을 흡수해야 충남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라며 “여론조사 추이가 뚜렷하지도 않아 대선 과정 내내 모든 당이 전력을 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숙 서울시의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정상화 촉구… 더 많은 산모가 혜택 누려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1)은 지난 2일 제339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민생노동국 대상 질의에서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을 상대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의 예산 편성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수혜 대상 확대를 촉구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서울시 거주 임산부 1인당 연간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국·시·구비 매칭 사업(자부담 20%)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2월 국고보조사업 추진에 따라 국비가 확정되었으나, 서울시가 지난 4월 추경에서 시비 매칭 예산을 반영하지 못하고 8월 추경에 이르러서야 8억 4100만 원을 편성하면서 사업 수행의 위험성을 높였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국비가 확정되었음에도 4월 추경에서 예산이 반영되지 않고 8월 추경에야 제출된 것은 전반적인 예산 관리의 안정성과 재정건전성에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며, “시민 혜택 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 불안정한 예산 편성 행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해당 사업은 과거 시범사업 당시 임산부 만족도가 94.4점에 달할 정도로 정책 호응도가 매우 높았던 우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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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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