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쇠러 왔다가’ 일가족 탄 승용차 개울로 추락…1명 사망

‘설 쇠러 왔다가’ 일가족 탄 승용차 개울로 추락…1명 사망

입력 2017-01-27 13:45
업데이트 2017-01-27 13: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7일 오전 6시 30분께 전북 순창군 인계면 한 도로에서 조모(50)씨 등 일가족 4명이 탄 쏘렌토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개울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다행히 조씨의 아내와 자녀 2명은 큰 상처를 입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의 차량은 빙판길 위를 달리다 미끄러져 2m 아래 개울로 추락했다.

인천에 거주하던 이들은 설을 쇠기 위해 고향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