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서울신문DB
주 전 사장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 부회장이 구속됐을 때 삼성그룹의 경제적 타격을 우려하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이같이 일침을 가했다.
주 전 사장은 “특히 능력이 있어서 올라간 게 아니라 아버지 덕분에 올라간 사람이 없다고 해서 그 기업이 잘 굴러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삼성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300억 내고 수천억을 받을 수 있으면 그것은 사실 언제라도 뜯기고 싶은 피해다”라며 “이재용씨 주머니에서 나온 돈이 아니고 삼성전자의 돈에서 나온 것이다. 삼성전자 주주한테 나온 거고 이재용씨는 삼성전자의 주식을 거의 안 갖고 있다. 그러면 결국은 삼성전자가 내는 것이지 자기네들이 피해를 본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이 부회장에게 뇌물공여·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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