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족·위안부 할머니, 새해 첫 종 울린다

세월호 유족·위안부 할머니, 새해 첫 종 울린다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16-12-29 22:18
수정 2016-12-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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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 타종 시민대표 11명 선정

초인종 의인 故안치범씨 부친 포함… 촛불집회 겹쳐 10만여명 몰릴 듯

2017년 새해를 알리는 31일 밤 12시 보신각 타종행사에 시민 대표로 일본 위안부 피해자, 세월호 유가족 등이 참여한다.

전명선 세월호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전명선 세월호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서울시는 29일 제야의 종 행사에 참여할 시민대표로 사회 각 분야에서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인물 1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민대표 11명은 쌍문역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홍예지(21)씨, 서교동 원룸 화재의 의인 고(故) 안치범씨의 부친 안광명(62)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89)씨, 서울시 복지대상 수상자 경봉식(76)씨 등이다. 전명선(46) 세월호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도 참여한다. 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장혜진(29)씨, 국악인 김영임(64)씨,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이종찬(80)씨, 종로구 공무원 양기창(59)씨, 30년 동안 폐지를 수집해 이웃을 도운 황화익(76)씨, 촛불집회 쓰레기봉투 기부자 박기범(21)씨도 타종행사 시민 대표다. 이들은 매년 타종 고정 참여인사인 서울시장, 서울시의회의장, 서울시교육감, 서울경찰청장, 종로구청장과 함께 33번 종을 치게 된다.

타종 행사에 참석했다가 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은 종착역 기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31일 오후 11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등 보신각 주변 도로 차량 진입은 통제된다. 특히 이날 촛불집회도 예정돼 10만명 이상 군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가 우려되면 종각역에는 지하철이 정차하지 않고 통과할 예정이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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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6-12-3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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