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5년 2개월 민선 최장수 서울시장 기록 세워

박원순, 5년 2개월 민선 최장수 서울시장 기록 세워

입력 2016-12-22 09:16
수정 2016-12-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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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행보속 지지율 답보상태 타개위해 부심중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로 1천884일을 채우며 민선 최장수 서울시장 재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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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의 박원순 시장
밝은 표정의 박원순 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1천884일을 채우며 민선 최장수 서울시장 재임 기록을 세운 22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6년 4분기 직원정례조례에서 축하 꽃다발을 받은 후 자리에 앉고 있다.
연합뉴스
2011년 10월 27일 재보선에서 서울시장으로 선출된 이래 2014년 재선을 거쳐 약 5년 2개월간 서울 시정을 이끌었다.

전임 오세훈 시장이 무상급식 관련 갈등으로 스스로 물러나기 전에 세운 기록을 깼다.

연속 임기를 기준으로 하면 조선시대 이래 최장수 서울시장이기도 하다.

고건 전 시장은 총 재임기간인 2천213일에 달하지만 1988∼1990년 관선 시장을 지낸 뒤 민선 2기(1998∼2002년)에 다시 재임했다.

관선 최장수 시장은 구자춘 제16대 시장(1천572일)이다. 최단명 시장은 자택 그린벨트 훼손 시비로 부임 7일 만에 퇴임사를 읽은 제26대 김상철 시장이다.

박 시장은 현재 내년 대선을 겨냥한 행보를 계속중이다.

탄핵 정국에서 지지율이 4%대에 머물며 답보 중이지만 박 시장은 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야권 텃밭인 광주를 찾아 호남 표심 잡기에 나서는가 하면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비문(문재인) 의원 등을 중심으로 세몰이를 했다. 밤마다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일도 계속 하고 있다.

20일에는 국회에서 비문(문재인) 민주당 의원 78명이 공동주최하는 토론회에서 ‘불평등과의 전쟁선언: 위코노믹스(Weconomics)’를 주제로 발제하며 사실상 대권구상을 밝혔다.

박 시장은 재벌개혁을 포함한 포용적 성장론을 주창했다.

노동권 강화를 위해 비정규직 절반으로 축소, 최저임금 1만원으로 올리고, 노동조합 조직율 30%로 상향, 공공부문 100만개 일자리 창출 등을 말했다.

또, 아동수당, 청년수당, 실직수당, 장애수당, 기초연금 등 생애주기에 맞춘 기본소득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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