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차 주말 촛불집회 대비 대중교통 증편

서울시, 8차 주말 촛불집회 대비 대중교통 증편

입력 2016-12-16 14:44
수정 2016-12-16 14: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화문·시청 일대 안전요원·구급대 배치, 화장실 확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8차 촛불집회가 열리는 17일 서울시가 지하철을 증편하고 막차 연장을 검토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토요일 촛불집회에 나오는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안전·편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우선 광화문광장과 서울시청 인근 지하철 출입구 계단과 난간, 환기구 주변 등에 35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가 없도록 관리한다.

구급차 20대를 비롯한 소방차량 33대와 구급대원 등 소방관 234명이 비상 대기하며 응급 환자 처치와 병원 이송을 준비한다.

광화문광장 주변에 이동화장실 6개동을 운영한다. 민간·공공건물 화장실 201곳도 확보해 당일 개방한다.

서울광장 7017 서울역 인포가든 안내소와 시청 청계별관 1층 로비는 미아보호·분실물 신고·구급안전 안내소로 운영한다.

귀가 편의를 위한 교통 대책으로 지하철 임시열차를 투입해 5호선 광화문∼화곡, 광화문∼군자 노선에서 4편성, 8회 추가 운행한다.

1∼4호선 7편성을 비상 대기하고 승객이 집중될 경우 탄력적으로 투입해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당일 집회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도 검토한다.

도심을 경유하는 심야 올빼미버스 6개 노선은 기존 33대에서 44대로 확대 운행한다. 배차간격도 40∼50분에서 25∼35분으로 단축한다.

집회 종료 시간대에 심야 전용택시가 도심 인근에 최대한 배차되도록 유도한다.

쓰레기 처리를 위해 환경미화원과 구청직원, 자원봉사자 등 331명을 확보하고, 청소장비 22대 등을 투입해 시민과 함께 신속한 집회 장소 정리에 나선다.

현장에서 100ℓ짜리 공공용 쓰레기봉투 3천여장을 나눠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청소 참여도 유도한다.

이민석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경의선숲길 국유지 사용료 부담… 공익 가치 중심의 안정적 대책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민석 위원장(국민의힘, 마포1)은 지난 2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에서 경의선숲길 공원 국유지 사용료 변상금 부과처분 취소소송 최종 패소와 관련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위원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처인 경의선숲길의 안정적인 이용권을 확보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관리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고, 관련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것을 서울시에 촉구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2017년부터 발생한 국유지 사용료 원금이 639억원, 연체료를 포함하면 약 844억원에 이르는 큰 규모”라며 “서울시가 감당해야 할 재정 부담에 대한 대책과 향후 대응 방안을 면밀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의선숲길은 단순한 철도 부지가 아니라, 폐철도를 시민을 위한 선형공원으로 되살려 산업유산을 보존하고 도심 속 녹지와 휴식 공간을 조성한 서울의 대표 공원”이라며 “경의선숲길은 시민의 일상이자 서울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사랑받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가 공원 조성비를 부담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왔음에도 매년 상당한 국유지 사용료까지 부담해야 하는 현행 구조는 공익적 활용 측면에서 아쉬움이 크다”라고 지적
thumbnail - 이민석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경의선숲길 국유지 사용료 부담… 공익 가치 중심의 안정적 대책 마련 촉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