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 서울신문DB
지난 11일 서울구치소에서 원주교도소로 이감된 전 씨는 교도소 내 쓰레기 등을 치우고 청소하는 노역으로 하루를 보낸다고 교정 당국이 27일 밝혔다.
전 씨의 일과는 오전 6시 30분 기상과 함께 시작된다.
기상 직후 인원 점검을 마치면 오전 7시 아침 식사를 한다.
공식적인 노역은 오전 8시쯤 ‘개방’과 함께 시작된다.
‘개방’은 말 그대로 방문을 열어서 재소자들이 사동에서 작업장으로 가서 일과를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
사동끼리 겹치지 않게 하려고 순서대로 개방하는데 대략 20∼30분가량 소요된다.
점심은 오전 11시 30분 먹고 휴식을 취한 뒤 오후 5시 ‘폐방’ 때까지 노역은 이어진다.
폐방은 재소자들이 작업장에서 사동으로 들어가 문을 닫는 것을 말한다.
노역을 마친 재소자는 오후 5시 30분쯤 저녁 식사 후 자유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 9시쯤 취침으로 일과를 마친다.
일부 재소자는 다른 동료 재소자의 잠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책을 읽거나 편지를 쓰기도 한다.
전씨가 노역하는 원주교도소는 서울지방교정청 산하 교도소 중 흉악범이 많고 무기수 또는 10년 이상 장기수가 주로 복역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용자와 수용자 간, 수용자와 교정직원 간의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는 교정시설에 속한다고 한다.
전 씨는 27억원대 탈세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40억원이 확정됐으나 기한 내 벌금을 내지 못해 이달 1일부로 노역장에 유치됐다.
노역 일당은 하루 400만 원꼴로 10만원 수준인 일반 형사사범보다 월등히 높아 ‘황제 노역’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큰소리 나면 쓰러져”…김다현 저격 심수봉 ‘이 병’ 앓고 있었다 [헬스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9/23/SSC_20260923131826_N2.jpg.webp)

![thumbnail - “1년 380번 술 마셨다”는 이봉원…‘술톤’ 싹 사라진 얼굴, ‘이것’ 때문[라이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9/23/SSC_20260923101714_N2.jpg.webp)



![thumbnail - 한양 길목 지켰던 그림 같은 성곽, 넓은 초록 마당… 마음도 초록초록 [서동철의 이야기가 있는 옛성]](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9/23/SSC_20260923232032_N.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