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 제조업체인 빅솔의 김경한(76) 회장이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생활비로 써 달라며 지난 6일 서울대에 1억원을 기부했다. 서울대는 김 회장의 뜻대로 기부금을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선한 인재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에는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수한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서울대 외교학과 62학번으로 태경 대표,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 한국접착제·계면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그는 이번을 포함해 서울대에 총 2억원을 기부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김 회장은 “우리나라에는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수한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서울대 외교학과 62학번으로 태경 대표,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 한국접착제·계면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그는 이번을 포함해 서울대에 총 2억원을 기부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6-07-08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