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월 지하철 안전종합대책 발표…은성PSD 직영화 검토

서울시, 7월 지하철 안전종합대책 발표…은성PSD 직영화 검토

입력 2016-06-07 10:05
수정 2016-06-07 10: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원순 ‘구의역 사고’ 사과…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

서울시가 안전 관련 업무를 직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스크린도어 자회사 설립 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스크린도어 업무 용역을 맡은 유진메트로의 직영화도 협의한다.

7월에 지하철 안전종합대책을 발표하고 10월에는 중장기 안전과제 혁신대책을 내놓는다.

박원순 시장은 7일 오전 서울시청 브림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호선 구의역에서 발생한 스크린도어 사고와 관련, 고인과 유가족, 시민에게 사과했다.

박 시장은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서 입장을 밝힌 적은 있지만 언론을 통해 사과하는 것은 처음이다.

박 시장은 “안전은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이고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함에도 위험조차도 불평등·불공정한 현실” 문제를 지적하고 잘못된 특권과 관행은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서울시는 사고 경위와 원인을 밝히기 위해 민관 합동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삼성 반도체 직업병 문제를 조정한 김지형 전 대법관이 맡는다.

위원회는 시민대표 5명과 노동·청년·지하철·안전 등 각계 전문가 5명, 서울시 감사위원, 서울시의원 등 약 15명으로 꾸려진다.

위원회는 7월까지 진상규명을 완료하고 결과를 공개한다.

서울시는 이 때 은성PSD 등 외주에 대한 대안과 전관채용(메피아) 철폐 관련 근본적 해결 방안 등이 포함된 지하철 안전과제 혁신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시 산하기관 전반 외주 개선 방안과 하도급 불공정 개선 방안 등이 들어간 중장기 안전과제 혁신대책을 내놓는다.

서울시는 시민 생명·안전과 직결된 업무와 위험한 업무는 직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은성PSD를 자회사로 전환하려던 계획을 중단하고 직영 전환을 포함해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이에 더해 스크린도어 관리자 작업 조건과 보상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메트로 24개역 스크린도어를 민간투자방식으로 관리하는 유진메트로컴은 장기적으로 재구조화를 통한 직영 방안을 적극 협의한다.

이와함께 지하철 양 공사 외주 현황을 분석하고 해당 업무에 맞는 방식을 마련한다.

SH공사와 시설관리공단 등 11개 산하기관의 외주사업 596개도 전면 개선한다. 이 중에는 건물관리와 경비, 청소 등 시설물 관리가 584개(97.6%, 2천197명)로 대부분이고 승강기 등 설비와 전기·통신 등 시스템은 2.4%다.

메트로 퇴직자 채용을 의무화하는 계약서 상 특혜 조항을 모두 삭제해 전관채용(메피아)를 척결한다.

공사 퇴직자와 신규 채용자간 불합리한 차등 보수 체계를 수정하고 기술력과 경력 등에 근거한 객관적·합리적 기준을 적용한다.

박 시장이 직접 안전 현장을 다니며 안전 사각지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고가 한국 사회 구조적 모순 문제라고 인식하고, 지하철 안전 뿐 아니라 청년·노동·비정규직·하도급 등 사회 각 분야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그 동안 관행과 당연시 했던 것들, ‘다 그래’ 했던 것을 버리고 ‘안전에서 1%가 100%다’라는 마음으로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선정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난 27일 종로구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을 찾아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서울시·종로구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선정환 의원과 서울시의회 현장민원과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시의회 현장민원과장과 중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을 비롯해 종로구 도시녹지과 및 문화유산과 관계 공무원, 이화동장, 지역주민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로 소관이 나뉘어 있던 다양한 민원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합동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기획됐다.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은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관리하고 있으며, 2면 규모의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배드민턴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환경개선과 함께 이용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공원 내 쉼터 조성 등의 필요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다만 해당 낙산근린공원은 한양도성 성곽 문화유산보호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구조물의 설치나 환경개선 공사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 의원은 “관계기관과 함께 문화유산 관련 절차와 시설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thumbnail - 선정환 서울시의원, ‘낙산근린공원 배드민턴장 현장점검 및 주민·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