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 tbs 라디오 진행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 tbs 라디오 진행

조용철 기자
입력 2016-03-09 15:54
업데이트 2016-03-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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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아빠’로 알려진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49)씨가 tbs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자로 나선다.
 

9일 tbs에 따르면 김씨는 오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40분에 방송되는 tbs FM ‘가슴에 담아온 작은 목소리’(95.1MHZ) 진행자 겸 현장 리포터를 맡는다. tbs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고서 무관심 속에 방치된 이웃이나 도시 재개발로 갈 곳을 잃은 주민 등 우리의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을 직접 찾아가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tbs교통방송 라디오는 이 밖에 개그우먼 김미화가 진행하는 ‘유쾌한 만남’ 방송 시간을 오후 8시에서 오후 4시로 앞당기는 등 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했다. 외국인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와 파비앙 윤(프랑스)이 진행하는 영어 퀴즈쇼 ‘더 큐브’(The QUBE)도 20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에 선보인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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