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층 이하 노후주거지 재생 활로는?

서울시 4층 이하 노후주거지 재생 활로는?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6-03-04 11:08
수정 2016-03-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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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전경. 박원순 서울시장은 뉴타운·재개발 출구전략으로 180여 곳의 정비 및 정비예정구역을 해제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방식으로 도시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전경. 박원순 서울시장은 뉴타운·재개발 출구전략으로 180여 곳의 정비 및 정비예정구역을 해제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방식으로 도시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서울시 4층 이하 노후주거지 재생 활로는?

 서울시가 노후화 된 4층 이하 주거지 재생 방안 찾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4일 전체 주거지 면적의 35%를 차지하는 저층주거지에 대한 관리 및 재생모델 개발 용역을 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저층주거지는 111㎢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저층주거지의 72%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물”이라면서 “단독·다가구·다세대 주택밀집지역 노후화를 막고 지역별 특성에 맞게 관리하기 위한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 중에 시범지역 2곳을 정해 다양한 주거재생기법도 적용해본다. 용역기간은 10개월이고 용역비는 4억8000만원이다.

 사실 4층 이하 주거지는 이제까지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로 주민들이 주변 환경 관리에 소홀한 측면이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제 전면 철거방식의 재개발·재건축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재개발과 재건축 등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로 관리에 소홀하다 보니 노후화 속도가 다른 주거지역보다 빠르게 진핸된다.

 2000년대 중반 주택가격이 급등하면서 무분별하게 지정됐던 뉴타운 구역이 해제되고 난 뒤 관리대책도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지역별 현황 분석은 물론 기존 재생사업을 다시 점검하고, 저층주거지에 대한 보편적 관리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면서 “뉴타운 해제지역과 주거재생활성화지역, 특성화지역 등을 정밀 분석해 맞춤형 개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재생모델 개발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성 개선과 주차장, 쓰레기 처리 등 생활기반 시설 정비 방안도 마련한다.

또 자투리땅을 이용한 협소주택, 쉐어하우스 등 서울형 소단위 재생기법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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