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2033년 서울’…일 할 사람 적고 부양인구만

‘여기는 2033년 서울’…일 할 사람 적고 부양인구만

입력 2016-02-16 09:34
수정 2016-02-16 09: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생산인구 160만 줄고 노인 130만 증가…세대 간 갈등 심화

여기는 2033년 서울입니다. 약 20년 전 유행가였다는 ‘백세인생’을 최근에 우연히 들었는데, 지금은 당연한 이야기라서 사실 잘 와 닿지 않네요.

그때는 우리나라가 일본처럼 언제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4% 이상인 고령사회에 진입할지가 뉴스였다고 하는데, 그건 이미 2019년에 있었던 일이라 까마득합니다.

게다가 고령인구가 20%를 넘어 초고령사회가 된 게 벌써 7년째거든요. 지금은 25.3%에 이르는데 30%를 넘으면 무슨 이름을 붙여야 할까요.

사회 교과서의 인구구조 모형을 찾아보니 20년 전에는 중장년층이 많은 ‘항아리형’이었대요. 지금은 아이들이 적고 노인이 많은 ‘역피라미드형’이 돼 교과서를 개정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서울의 중위연령은 2013년 39세에서 지금은 48.6세가 됐다고 합니다. 중위연령은 모든 인구를 줄 세웠을 때 제일 가운데 선 사람의 나이라고 해요. 20년 새 9.6세가 높아졌네요. 중위연령이 50세가 넘는 자치구도 9곳이래요.

일을 할 수 있는 15세부터 64세 사이의 인구는 2013년엔 758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76.4%를 차지했다가 지금은 602만명(63.6%)으로 156만명이나 줄었습니다.

65세 이상은 같은 기간 108만명에서 239만명으로 131만명 늘어 청장년층 어깨가 무거워졌대요. 그래서인지 20년 전보다 세대 간 갈등이 많아졌습니다.

찾아보니 2016년 2월16일 서울시가 발간한 통계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어요.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부양해야 할 인구 수를 ‘총부양비’라고 하는데, 총부양비가 2013년에는 30.9명이었지만 2033년에는 57.2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이미 예상했네요. 왜 미리 대비하지 못했을까요.

만 6세부터 21세까지 학교에 다니는 학령인구는 2013년 163만명에서 현재 114만명으로 줄었는데, 강남·송파, 그리고 노원에 여전히 몰려 ‘교육 1번지’ 위상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변하지 않은 것도 있군요.

참, 20년 전에는 ‘천만 서울’이 깨진 것도 화제였다죠. 지금은 서울 인구가 946만명으로 줄어 조만간 900만명이 깨질지도 모르겠네요.

<※ 이 기사는 ‘2033년 서울의 인구구조 전망’을 실제 2033년이 된 상황을 가정해 이야기식으로 풀어 설명한 것입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천 새봄맞이 대청소 앞장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8일 상일동 해맞이교 일대에서 열린 ‘고덕천 새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고덕천 정화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활동은 봄철을 맞아 증가하는 하천 쓰레기를 수거하고 쾌적한 수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시와 하남시가 함께 참여하는 광역 협력 정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지역 간 경계를 넘는 공동 대응을 통해 하천 환경 관리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에코친구, 21녹색환경네트워크 강동지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그린웨이환경연합, 사)한국청소협회, 사)이음숲, 시립강동청소년센터, 사)미래환경지킴이 등 지역 환경단체와 주민, 대학생 봉사단,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관계자와 하남시 등 100여명이 참여해 고덕천과 한강 연결 구간 일대에서 대대적인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고덕천에 들어가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누볐으며, 평소 고덕천 정화 활동과 줍깅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참여형 환경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고덕천은 주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소중한 생활하천으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천 새봄맞이 대청소 앞장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