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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메일 도용 ‘대통령 음해’ 스팸 발송…경찰 수사

SBS 메일 도용 ‘대통령 음해’ 스팸 발송…경찰 수사

입력 2016-01-28 21:47
업데이트 2016-01-2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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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을 음해하는 내용이 담긴 스팸메일이 SBS 사내 메일계정을 도용해 무더기로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28일 오후 SBS 측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SBS 명의로 발송된 이 이메일에는 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 동영상에 ‘북핵은 민족의 힘’이라고 발언했다는 자막이 붙은 허위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이메일은 누군가 SBS 메일계정을 도용해 지금까지 2만여통이 발송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현재도 발송이 계속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영상을 삭제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SBS 측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메일을 발송한 이를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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