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호텔 또 좌절… 호텔신라 “재도전”

한옥호텔 또 좌절… 호텔신라 “재도전”

입력 2016-01-21 23:02
수정 2016-01-2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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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심의서 세 번째 보류… “유적 보호 등 검토해 재신청”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역점 사업으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안에 추진하는 한옥호텔 건축계획이 좌절된 데 대해 호텔신라는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최근 서울시 도시개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세 번째 보류 판정을 받았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1일 “과거 2차례 반려 뒤 서울시의 요청을 대부분 수용해 호텔 건축계획을 대폭 변경했음에도 또다시 보류 판정을 받았다”며 “한옥호텔 건축 요청에 대한 서울시의 보류 이유가 구체적으로 파악되면 다시 보완해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옥호텔이 건립되고 신라호텔 내 시내면세점이 확장된다면 3000억원의 투자가 발생하고 고용 유발효과도 있을 것”이라면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서울성곽 주변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호텔신라가 추진하는 한옥호텔 건립계획이 승인을 받으면 서울에 들어서는 최초의 한옥호텔이 된다. 이 관계자는 “서울의 제대로 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문화유적을 보호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여러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보류 근거를 검토한 뒤 다시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성과공유회서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이 지난 5일 열린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성과공유회에서 청소년 보호 및 자립지원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자립준비 청소년을 위한 안정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됐다. 특히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와 프로그램 내실화, 제도 개선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이 의원은 그동안 청소년 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자립지원 인프라 확충 등 현장 중심의 청소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체계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꾸준히 협의해왔다.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의원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정치의 중요한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해 위기 청소년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학습 지원, 직업 체험, 자립 프로그램 등을 운영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성과공유회서 감사패 수상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6-01-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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