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국정교과서 옳다고 확신…6개월만에 집필 가능”

이준식 “국정교과서 옳다고 확신…6개월만에 집필 가능”

입력 2016-01-07 17:27
수정 2016-01-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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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기준 수정작업 거쳐 발표…교과서 편찬 체제보다 내용이 중요”“취임 후 가장 먼저 교육감 만나 누리과정 문제 해결할 것”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7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과 관련해 “집필진 수가 많은 만큼 6개월 만에 집필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편찬기준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데, 교과서 원고에 대한 심의가 예정된 7월까지 교과서 집필이 가능한가”라고 질의한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자는 “집필진이 10명 이내일 때는 2년 정도 집필 기간이 걸리지만 국정교과서는 집필진이 46명인 만큼 집중적으로 작업하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행정예고 기간 반대 의견이 많았던 데 대해서는 “국정이라는 편찬 체계에 거부감이 컸던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국정이라는 편찬 체제보다는 어떻게 하면 중립적 입장에서 편향성 없는 균형잡힌 교과서를 만들 것인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편찬기준은 거의 마무리단계에 와 있는 걸로 알고 있으며 수정 작업을 거쳐 발표하겠다”면서 “기존 역사교과서 검토작업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 범위까지 포함하면 집필은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또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의 질문에는 “양심에 비춰 옳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둘러싼 갈등에는 “취임 이후 가장 먼저 교육감, 시의회 분들을 적극적으로 만나 가용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는지 모색해 보겠다”면서 “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더라도 이 문제는 꼭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어 “교육감들에게 현재의 재정 여건을 설명하고 법리적 해석 차이가 있는 부분은 진정성을 가지고 논의해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후보자는 “교육부에서 파악한 바로는 2016년에는 세수 증가가 기대되고, 지출 항목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면 (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해 기존의 정부 입장을 확인했다.

한편 대학수학능력시험 난이도와 관련해서는 “수능은 현재 기조를 유지하는 게 바른 방향”이라며 현재 난이도를 유지할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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