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혐의 임창용, ‘고향’에서도 논란

원정도박 혐의 임창용, ‘고향’에서도 논란

입력 2015-12-15 10:54
수정 2015-12-15 1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소속팀에서 방출된 임창용 선수가 자신이 후원한 마을 표지석에서도 이름이 사라질 처지에 놓였다.

‘원정도박 혐의’ 임창용 방출
‘원정도박 혐의’ 임창용 방출
15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백운1동의 한 아파트 진입로에 세워진 까치마을 유래비에서 임 선수의 이름을 지워달라는 민원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

남구자원봉사센터, 까치마을만들기 주민협의회가 건립을 추진한 까치마을 유래비는 임 선수 등의 후원으로 지난 10월 26일 세워졌다.

까치마을 유래비에는 마을의 상징인 까치고개의 역사와 함께 후원자인 임 선수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까치마을은 1995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약 20년 동안 한·일 프로야구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임 선수의 ‘야구 고향’이다.

임 선수는 유래비로부터 400여m 떨어져 있는 대성초등학교에서 3학년 시절부터 야구를 시작했고, 임 선수의 부모는 지금까지도 까치마을에 살고 있다.

임 선수가 까치마을 유래비에 이름을 올린 계기는 주민의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진행된 비석 건립이 후원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다.

주민의 요청에 임 선수는 건립비용 900만원을 후원했고, 주민협의회는 성금 300여만 원을 보태 지난 10월 까치마을 유래비를 세웠다.

그 무렵 임 선수가 소속 구단 동료 선수들과 함께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인물이 마을 유래비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 1명이 지난 10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7차례에 걸쳐 까치마을 유래비에서 임 선수의 이름을 지워달라는 민원을 신청했다”며 “도박을 했다는 이유로 후원자의 이름을 지우는 것 또한 적절한 것인지 고심 중이다”고 말했다.

유래비 건립을 추진한 주민협의회 관계자는 “임 선수로부터 후원을 받은 시점은 도박스캔들이 알려지기 전”이라며 “불명예스러운 선수생활 마감에 이어 좋은 취지로 나선 기부활동마저 의미가 퇴색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에 도봉구 관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로써 도봉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39개 단지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은 입주민과 관리노동자 간의 상생 문화를 조성하고 투명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 우수단지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봉구 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총 2억 2495만원의 시비 보조금을 확보했으며, 해당 예산은 ▲경로당 및 노인정 시설 보수 ▲관리노동자 휴게실 개선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입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도봉구는 2024년 10개 단지(약 1억원), 2025년 14개 단지(약 1억 5000만원)에 이어 올해 15개 단지(약 2억 2500만원)로 매년 지원 규모가 꾸준히 확대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 의원은 “그동안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열망이 예산 확보라는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