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모델 돼 화상 환자 돕는 몸짱 소방관

달력 모델 돼 화상 환자 돕는 몸짱 소방관

입력 2015-11-13 22:58
수정 2015-11-14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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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관 14명 참여해 제작… 사진작가·디자인 기업 등 재능기부

서울시가 화상으로 실의에 빠진 저소득계층에 재활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몸짱 소방관 달력을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제작한 몸짱 소방관 달력은 당초 1000부를 제작할 계획이었지만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추가로 1500부를 더 제작했다.

2016년도 달력은 ‘제4회 서울시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 참가한 현직 소방관 14명과 사진작가 오중석씨, 디자인전문기업 에이스그룹㈜ 등이 재능기부를 했다. 사진작가 오씨는 무한도전 달력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유명하다.

달력의 12월 모델로 참여한 중부소방서 장인덕 소방장은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부상을 당해 일상생활조차 힘든 분들이 높은 치료비용으로 인해 치료를 포기한 사연을 접했을 때 매우 안타까웠다”면서 휴일을 반납하고 달력 제작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시는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몸짱 소방관과 함께 화상환자 돕기 희망나눔 행사를 연다. 안전체험 마당과 소방박람회도 열린다. 달력은 온라인쇼핑몰 GS샵에서 다음달 6일까지 판매된다. 수익금은 다음달 24일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화상환자에게 전달한다.

김규남 서울시의원, ‘풍납토성 종합계획 주민공론화 조례’ 대표발의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이 ‘풍납토성 보존·관리 종합계획’에 주민 공론화 과정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풍납토성 인근 지역주민 지원 및 이주대책 마련에 관한 특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풍납토성 보존·관리 종합계획은 ‘풍납토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유산청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보존·관리구역 지정’, ‘발굴조사·보상계획’, ‘이주대책’, ‘주민지원사업’ 등을 담고 있어 사실상 풍납동의 미래를 결정하는 최상위 계획으로 평가받는다. 김 의원은 “종합계획에는 주민들의 삶과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내용이 담기지만 그동안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라며 “현재 계획이 2027년 종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지금부터 차기 종합계획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을 제도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2023년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국가유산청과 송파구 간 종합계획 내용을 둘러싼 갈등이 발생했다. 주민 의견을 담은 송파구의 대안을 국가유산청이 수용하지 않으면서, 송파구가 국가유산청을 상대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도 했다.
thumbnail - 김규남 서울시의원, ‘풍납토성 종합계획 주민공론화 조례’ 대표발의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11-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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