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가장 차량정체 심한 곳은 남대문로…시속 14km

서울서 가장 차량정체 심한 곳은 남대문로…시속 14km

입력 2015-09-03 08:20
수정 2015-09-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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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상희 의원 “도로·신호체계 개선 등 대책 마련해야”

서울 광교에서 숭례문에 이르는 남대문로가 서울에서 가장 차량 정체가 심한 곳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기준 교통혼잡도’ 자료에 따르면 남대문로의 차량 속도는 평균 14.0km/h로 가장 느렸다.

남대문로에 이어 신동초등학교에서 신사역에 이르는 나루터로의 속도가 14.8km/h로 낮았고 마른내로(명동성당∼광희동사거리, 평균속도 15.2km/h), 봉은사로(교보타워 사거리∼종합운동장 후문, 15.5km/h), 청계천로(청계광장∼서울시설공단, 15.5km/h) 순으로 차량 정체가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일원로(대청역∼일원역), 압구정로(한남IC동측∼청담사거리), 역삼로(우성아파트∼강남면허시험장), 우정국로(안국동사거리∼광교), 마장로(청계6가앞∼신답역) 등도 평균 속도가 15∼16km/h에 불과했다.

서울시 교통혼잡도는 연장 500m 이상, 왕복 4차로 도로를 대상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카드택시 3만여대의 운행 자료를 토대로 산출됐다.

김상희 의원은 “도심 지역의 차량 정체는 차량 이용자의 시간을 낭비할 뿐 아니라 에너지 낭비와 대기오염 등 막대한 경제적,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다”면서 “도로와 신호체계 개선, 차량 진입 제한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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