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결혼 기사 악플러 30여명 고소

배용준, 결혼 기사 악플러 30여명 고소

이슬기 기자
입력 2015-08-19 00:16
업데이트 2015-08-1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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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하·합의 결코 없을 것”

배우 배용준(43)이 자신의 결혼과 관련해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배용준은 지난달 27일 배우 박수진(30)과 결혼식을 올렸다.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일부 네티즌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서 결혼 관련 기사에 인신공격적이고 모욕적인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달고 있는데 더이상 이를 방치할 수 없다”며 지난 17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네티즌 30여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키이스트는 “고소 취하나 합의는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그간 악성 댓글에 대해 연예인으로서 감수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나 수십·수백개의 악성 댓글을 달아 온 몇몇 네티즌은 의도적으로 명예를 실추시키고 모욕을 주려는 것이 명백하다고 판단돼 고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2015-08-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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