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국정원 직원 수색현장에 국정원 동료들 먼저 갔다”

“숨진 국정원 직원 수색현장에 국정원 동료들 먼저 갔다”

입력 2015-08-06 19:32
수정 2015-08-06 19: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양근서 도의원, 경기재난안전본부 녹취록 공개…”먼저 간 이유·행적 밝혀야”

지난달 18일 낮 12시께 경기도 용인의 야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담당 임모(45)씨 수색 현장에 소방관보다 국정원 동료직원들이 먼저 도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양근서(새정치민주연합·안산6) 의원은 6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며 경기도재난안전본부로부터 제출받은 녹취록을 공개했다.

지난달 18일 오전 11시20분 29초∼11시24분12초 사이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상황실 근무자와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간의 통화내용을 보면 상황실 근무자가 “보호자는 어디 계시는데?”라고 묻자, 출동 소방관은 “보호자는 이쪽에 나온 거 같진 않고 집에 있고 직장동료분이 근방에 계셔서 저희랑 한번 만났습니다”라고 답한다.

이어 “아 직장같이 다니는 사람이?”라고 질문하자 “네 직장동료가 인근에 계셔서 직장은 서울에 있으신 분이고 여기 (용인시 이동면) 화산리 쪽이랑 해서 자주 왔다갔다하신답니다”라고 응답한다.

출동소방관은 “직장동료분이 인근에 있어서 보호자한테 연락을 받고 저희랑 지금 만났어요”라고 보고한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1시35분10초∼11시36분33초 사이 다른 상황실 근무자와 다른 출동 소방관 간의 통화내용에 따르면 상황실 근무자가 “그 위치추적 관계자 같이 없어요?”라고 묻자 출동 소방관은 “없어 그 사람들 차 가지고 가서 그 사람도 나름대로 찾아준다고”라고 답한다.

이에 대해 양 의원은 “상황실 근무자와 현장 소방관이 통화한 시간대와 내용을 보면 복수의 국정원 직원이 수색현장에 먼저 도착한 정황이 뚜렷하다”며 “국정원은 이들이 현장에 먼저 도착한 이유와 현장에서 무엇을 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임씨 수색과 관련한 당일 소방 무전과 전화통화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국정원 관계자도 “수사중인 사항에 대해 특별히 입장이 없다”며 “개별적인 의혹 제기에 대해 일일이 대응을 안한다”고 밝혔다.

임씨는 지난달 18일 낮 12시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화산리 한 야산 중턱에 세워진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강남구 언주로, 걷기 편하고 안전한 거리로 재탄생”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27일 강남구 언주로(성수대교 남단 교차로~도산공원 교차로) 일대의 보도정비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구간은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에서 도산공원 교차로에 이르는 언주로 일대로, 유동 인구가 많고 차량 통행이 빈번해 보행 안전 확보와 도시 미관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이다. 지난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대대적인 정비 공사를 진행하였으며 ▲노후 보도블록 포장(21.81a) ▲경계석 설치(1,651m) ▲측구 설치(439m) 등 훼손되거나 요철이 심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던 구간을 말끔히 정비했다. 특히 이번 정비를 통해 휠체어 이용자나 유모차 등 보행 약자들도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는 평탄하고 안전한 보행로가 조성됐다. 이 의원은 “이번 언주로 보도정비 공사 완료로 인근 주민들과 직장인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쾌적한 거리가 조성돼 기쁘다.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남구 곳곳의 노후화된 기반 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강남구 언주로, 걷기 편하고 안전한 거리로 재탄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