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산 영문이름은 Namsan Mountain”

“이제 남산 영문이름은 Namsan Mountain”

박록삼 기자
입력 2015-06-17 23:22
수정 2015-06-1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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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문화재명 등 영문표기 통일

그동안 공공기관별로 제각각이던 지명, 문화재명, 관광표지 등의 영문 표기가 하나로 통일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지명과 문화재명 등의 우리말 명칭 전체를 영문으로 표기하고 그 뒤에 속성을 영문 번역 형태로 붙이는 방식의 ‘도로·관광 안내용어 번역 통일안’을 마련해 시행한다”면서 “국토교통부와 문화재청, 관광공사, 서울시, 국토지리정보원 등 각 부처와 기관마다 표기방식이 제각각이었던 기존 방식을 일원화해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들의 편의를 높이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예컨대 남산은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Namsan (Mt)’으로, 문화재청과 관광공사는 ‘Namsan Mountain’, 서울시와 국토지리정보원은 ‘Namsan (Mountain)’ 등으로 각각 다르게 표기했지만 이날 발표한 ‘번역 통일안’에 따라 앞으로 ‘Namsan Mountain’으로 통일된다. 자연 지명과 문화재명 등 전체 명칭을 로마자로 표기하고 강이나 산 같은 속성을 영문으로 덧붙이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은 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62%가 지지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도로표지판 등 표기 공간의 제약이 있을 경우 속성 번역을 생략하거나 괄호 없는 약어를 사용하도록 예외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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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2015-06-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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