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주민단체 “고리원전 1호기 2차 수명연장 반대”

울주 주민단체 “고리원전 1호기 2차 수명연장 반대”

입력 2015-05-26 11:00
수정 2015-05-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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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지역주민단체인 남울주원로회(회장 이용진)는 26일 “국내 첫 원전인 고리 1호기(발전용량 58만7천KW) 2차 수명 연장 추진을 결사반대 한다”고 밝혔다.

서생면과 온산읍, 온양면, 청량면, 웅촌면 5개 읍면지역을 기반으로 한 남울주원로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978년 고리 1호기 상업운전을 시작해 2007년 6월 설계 수명(30년)을 다하자 인근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는 2017년까지 10년간 수명을 연장해 가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이런 가운데 한수원은 또다시 2027년까지 가동하는 2차 수명 연장을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재연장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며 “고리 1호기 재연장과 관련해 인근 부산은 고리 1호기 폐쇄 부산범시민운동본부를 비롯해 부산시와 시의회 등이 나서 ‘또다시 수명 연장은 있을 수 없다’, ‘재연장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울주원로회는 “뿐만 아니라 부산시는 울산시와의 재연장 반대에 함께 나설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울산시와 시의회, 울주군도 담 넘어 불구경하듯이 보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재연장 반대 촉구에 적극적으로 나설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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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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