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책임지고 세월호 인양”…유족들 반대로 분향못해

김무성 “책임지고 세월호 인양”…유족들 반대로 분향못해

입력 2015-04-16 15:07
수정 2015-04-16 15: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6일 세월호 1주년을 맞아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았다가 유족들의 항의로 조문하지 못하고 되돌아갔다.

이미지 확대
세월호 사고 1주기인 16일 경기도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유가족들의 항의를 받으며 분향소를 떠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세월호 사고 1주기인 16일 경기도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유가족들의 항의를 받으며 분향소를 떠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이미지 확대
세월호 사고 1주기인 16일 경기도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한 유가족이 분향을 못하고 돌아가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차량을 막아서며 항의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세월호 사고 1주기인 16일 경기도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한 유가족이 분향을 못하고 돌아가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차량을 막아서며 항의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이 과정에서 일부 유가족이 김 대표가 탄 차량 앞을 막아서는 등 한동안 소란이 빚어졌다.

이날 오후 1시40분께 김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 등 새누리당 지도부가 희생자 넋을 기리기 위해 영정이 안치된 안산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내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았다.

김 대표 등이 국화 한 송이를 들고 조문 순서를 기다리던 중 유가족 일부가 “당의 정확한 입장을 밝히기 전에는 조문할 수 없다. 나가라”며 이들 앞을 가로막았다.

김 대표는 유족들에게 “책임지고 세월호 인양하겠다.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은 내용이 복잡하니 내일부터 유가족과 논의해 수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전명선 가족대책협의회 대표는 “1년 전에도 책임지고 진상 규명하겠다고 했는데 달라진 게 뭐냐. 검토하고 논의하겠다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모든 사람 앞에서 확실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해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5분여간의 승강이 끝에 김 대표 일행은 결국 발길을 돌려 분향소 밖으로 나갔다.

김 대표가 분향소에서 화랑유원지 입구까지 걸어가는 300m 구간에서 일부 유족은 “우리 아이가 죽어가는 걸 내 눈앞에서 봤다. 무슨 자격으로 여길 왔느냐”며 돌아가는 김 대표 일행을 향해 소리치며 거세게 항의했다.

한 유족은 김 대표가 탄 승합차 앞을 가로 막고 서 “하나밖에 없는 내 아들이 죽었다”며 울부짖었다.

10분간 움직이지 못했던 승합차는 의경 등 경찰력이 투입돼 차량을 에워싸 안전을 확보한 뒤에야 출발할 수 있었다.

한편, 4·16 가족협의회는 “정부가 현재까지 어떠한 답도 주지 않았다”며 이날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세월호 참사 1주년 합동추모식을 취소했다.

채유미 서울시의원, 추석 앞두고 상계중앙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참석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노원5,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수 이용객이 방문하는 상계중앙시장에서 열린 ‘추석연휴 대비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및 소방통로 확보훈련’에 참석해 시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해당 캠페인 현장에는 채 의원과 김준성 서울시의원, 권석근 상계중앙시장 상인회장을 포함해 노원소방서 관계자, 노원의용소방대, 노원경찰서 노원역지구대 등 60여 명의 유관 기관 관계자가 동참했다. 이들은 전통시장 내부의 화재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상인 중심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참석자들은 시장 고객지원센터에 모여 사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명절 대목으로 유동 인구가 늘어나는 전통시장의 안전 취약점을 세심히 점검하는 한편, 만일의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진행된 현장 캠페인에서는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를 위한 소방통로 확보훈련 ▲시장 내 ‘보이는 소화기’ 및 지하비상소화장치함 점검·훈련 ▲배전반 등 화재 취약 지점 콘센트용 소화패치 부착 ▲화재예방 안내문 및 홍보물 배부 등을 상인회
thumbnail - 채유미 서울시의원, 추석 앞두고 상계중앙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