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인 야구장인 경기도 연천군 ‘고대산 베이스볼 파크’ 축대벽이 또 무너져 부실 공사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베이스볼 파크 1구장 축대벽 아래 폭 4m, 높이 8m가량이 무너져 내렸다.
다행히 지난주 20일 창단한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선수들의 오전 훈련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군이 국비 등 100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준공한 베이스볼 파크는 같은 해 8월 22일 축대벽 폭 4m, 높이 13m가량이 무너져 내렸었다.
오늘 사고도 지난해 무너져 내리고 나서 보수 공사를 마친 같은 장소에서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군은 지난해 보수공사를 한 업체와 안전진단 업체를 투입해 안전진단과 정확한 사고원인을 찾고 있다.
지난해 사고 발생 직후 일각에서는 10m 이상 수직으로 쌓은 축대와 배수시설이 원활하지 못해 빗물과 토사물 등이 고여 있다 사고가 난 것이라고 제기됐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최근 날이 풀리면서 토사 유출이 발생한 것 같다”며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와야 원인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천 베이스볼파크 축대벽 또 무너져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인 야구장인 경기도 연천군 ’고대산 베이스볼 파크’ 축대벽이 26일 지난해에 이어 또 무너져 부실 공사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이날 무너져 내린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베이스볼 파크 1구장 축대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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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지난주 20일 창단한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선수들의 오전 훈련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군이 국비 등 100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준공한 베이스볼 파크는 같은 해 8월 22일 축대벽 폭 4m, 높이 13m가량이 무너져 내렸었다.
오늘 사고도 지난해 무너져 내리고 나서 보수 공사를 마친 같은 장소에서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군은 지난해 보수공사를 한 업체와 안전진단 업체를 투입해 안전진단과 정확한 사고원인을 찾고 있다.
지난해 사고 발생 직후 일각에서는 10m 이상 수직으로 쌓은 축대와 배수시설이 원활하지 못해 빗물과 토사물 등이 고여 있다 사고가 난 것이라고 제기됐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최근 날이 풀리면서 토사 유출이 발생한 것 같다”며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와야 원인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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