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하이닉스 사고
18일 오후 5시 30분쯤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공장에서 정체 미상의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1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누출된 가스는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성을 지닌 것은 아닌 걸로 추정됐다.
작업자들의 부상 정도는 경미한 상태였으며, 13명 모두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아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반도체 제조 공장건물에서 대기오염 처리시설 배관이 ‘펑’하는 소리와 함께 파손되면서 가스가 누출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누출된 가스 종류를 확인하고 있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공장 내 D램 반도체 공정라인에서 이산화규소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2명이 병원치료를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