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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일부 지역에 지름 1㎝ 우박 쏟아져

제주시 일부 지역에 지름 1㎝ 우박 쏟아져

입력 2015-01-22 07:17
업데이트 2015-01-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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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새벽 제주시 일부 지역에 천둥·번개가 치면서 지름 1㎝ 내·외의 우박이 쏟아져 이례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사진은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가 우박을 100원짜리 동전과 비교한 모습.  제주지방기상청 제공
22일 새벽 제주시 일부 지역에 천둥·번개가 치면서 지름 1㎝ 내·외의 우박이 쏟아져 이례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사진은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가 우박을 100원짜리 동전과 비교한 모습.
제주지방기상청 제공
22일 오전 2시부터 40여분 사이에 제주시 건입동과 일도1동, 일도2동 등 일부 지역에 지름 1㎝ 내외의 우박이 쏟아졌다.

제주시에서는 10년 전인 지난 2005년 12월 12일에도 지름 1㎝ 정도의 우박이 관측된 바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상층부로 영하 30∼40℃의 공기층이 지나가는 과정에서 8∼9℃의 지상부 공기층과 상하로 혼합되어 천둥·번개가 치면서 우박이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상청이 있는 건입동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있는 제주공항기상대에서는 우박이 관측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상당히 국지적으로 우박이 내렸다”고 말했다.

제주 지역은 이날 오전 중에 비가 내리다 오후에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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