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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모란시장 AI 유입경로 파악에 ‘안간힘’

성남 모란시장 AI 유입경로 파악에 ‘안간힘’

입력 2014-12-30 14:03
업데이트 2014-12-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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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모란시장에서 고병원성(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지 닷새가 됐지만 바이러스 유입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30일 경기도와 성남시 등에 따르면 고병원성 AI가 발견된 모란시장 닭 판매업소에 가금류를 출하한 인천 강화군 양계농장이 의심돼 해당 농장의 닭을 간이·육안 검사했지만 AI ‘음성’으로 나왔다.

도와 시 축산당국은 그러나 간이·육안검사 결과만으로 해당 농장의 AI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단정지을 수 없다고 판단,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강화 농장 닭 120마리의 혈액과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H5N8형’ AI 바이러스는 혈액검사 등에서 ‘양성’ 반응이 바로 나온다.

AI 감염 닭이 발견된 모란시장 닭 판매업소는 파주 양계농장에서도 오골계를 공급받았으나 이 농장에서도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도 축산당국은 “AI가 발견된 모란시장 가금류 판매업소는 강화와 파주 농장 2곳에서 닭을 출하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뿐만 아니라 모란시장 주변 계류장의 오염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역학조사를 벌여 유입경로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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