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터널·구리암사대교 21일 개통…한강 남·북 이동 40분→10분 전망

용마터널·구리암사대교 21일 개통…한강 남·북 이동 40분→10분 전망

입력 2014-11-19 00:00
수정 2014-11-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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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강동구는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이천동을 잇는 ‘구리암사대교’의 개통식을 하고 있다. 멀리 같은 날 개통한 용마터널이 보인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19일 서울 강동구는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이천동을 잇는 ‘구리암사대교’의 개통식을 하고 있다. 멀리 같은 날 개통한 용마터널이 보인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서울 동부권과 경기 구리시 아천동을 연결하는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가 21일 개통한다.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는 천호대교와 강동대교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하고 서울 강동지역과 구리시의 원활한 차량 이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아차산과 한강을 통과하는 직결 도로망 구축으로 한강 남북 간 이동 시간이 30∼40분에서 10분대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랑구 면목동에서 경기도 구리시 아천IC를 연결하는 용마터널은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됐다.

2009년 착공해 총 1172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갔으며, 폭은 4∼6차로, 총 연장은 3556m다. 터널 2천565m, 지하차도 383m, 교량 3개소(210m), 요금소 1개소로 건설됐다.

요금은 소형(승용차) 1500원, 중형 2500원, 대형 3200원으로 결정됐다.

터널 안에는 화재 등 비상대피를 위한 피난 연결통로(13개)가 만들어졌고, 아천동 방면 터널 출구에는 도로 결빙 방지 장치가 설치됐다. 또 국내에서 처음으로 터널 내부에 오염물질 저감 시설이 들어섰다.

용마터널을 지나 만날 수 있는 한강의 30번째 다리 구리암사대교는 2006년에 착공, 총 411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총 연장은 1133m, 폭은 4∼6차로이며 도로는 주 교량과 접속 교량, 상하행선에 각 1개소씩 2개소의 입체교차로(암사IC, 아천IC)로 구성됐다.

주 교량에 있는 아치교는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한 것으로 서쪽에서 바라볼 때 한강 동쪽 한가운데서 해가 떠오르는 느낌을 받도록 설계됐다.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 개통식은 19일 오후 박원순 시장과 지역주민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용마터널과 구리암사대교 개통으로 서울 동북권의 극심한 차량정체가 해소되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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