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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12호 태풍) 경로 한반도에 영향 줄까…기상청 “태풍 나크리·할롱 이름 뜻은 바로 이것”

태풍 나크리(12호 태풍) 경로 한반도에 영향 줄까…기상청 “태풍 나크리·할롱 이름 뜻은 바로 이것”

입력 2014-07-30 00:00
업데이트 2014-07-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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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할롱.
제11호 태풍 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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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12호 태풍) 경로가 한반도 인근을 향하고 있어 기상청 태풍 예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29일 낮 12시쯤 괌 동남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에서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할롱은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Pa)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중심 부근에는 초속 18m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강풍반경은 180km다. 서북서 방향으로 시속 29km로 이동 중이다.

태풍 할롱은 다음 달 1일 오후 3시쯤 괌 북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상청은 태풍 할롱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베트남 지역 명소의 이름이다.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의 예상 경로에도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태풍 나크리는 30일 오전 5시 10분쯤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86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 중이며 속도는 시속 17km다. 최대풍속은 초속 21m, 크기는 중형이며 강풍반경은 300km에 이른다.

제12호 태풍 나크리.
제12호 태풍 나크리.


태풍 나크리의 경우 한반도에 간접영향을 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3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지역에 강풍이 불겠다고 관측했다.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크리 뜻’은 꽃의 한 종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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