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30∼31일께 인구 100만 명 돌파 전망

고양시 30∼31일께 인구 100만 명 돌파 전망

입력 2014-07-29 00:00
수정 2014-07-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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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대 도시 위상 기념 다채로운 행사 마련

경기도 고양시가 이르면 30일께 인구 1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고양시는 지난 28일 오후 6시 기준 시의 인구가 99만9천871명으로 인구 100만 명에 129명 부족하다고 29일 밝혔다.

인구가 하루 50∼100명씩 늘어나는 추세인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30일께, 늦어도 31일께는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현재까지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는 서울과 부산 등 광역자치단체 7곳, 수원과 창원 등 기초자치단체 2곳 등 모두 9곳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전국에서 10번째로 인구 100만 명의 거대도시가 된다.

현행법상 인구 100만 명이 되면 부단체장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리고 의회사무국에 1명, 시 본청에 2명 등 3명의 4급 공무원이 3급 직제로 상향 조정된다.

또 일정 범위에서 5급 이하 공무원들의 직급별·기관별 정원을 책정할 수 있다.

행정적, 재정적 권한도 확대된다.

100만 이상 도시가 되면 지방공기업의 지역개발채권 발행 권한, 건축법상 50층 이상의 건축물 허가 권한, 개발제한구역(GB)의 지정 및 해제에 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요청 권한, 산하에 시정연구원 설립 권한 등이 생긴다.

재정적으로는 도세 징수액의 10% 이내 범위인 약 600억원의 추가 교부세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준 광역도시가 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고양행주문화제와 연계한 100만 행복도시 기념식은 오는 9월 27일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열 방침이다.

기념식에는 100만 시민 퍼레이드, 대동놀이, 100만 돌파 선언, 100만둥이 명예홍보대사 위촉, 축하공연 등을 통해 인구 100만 명 돌파를 자축한다.

100만 돌파에 맞춰 기념 콘서트와 동네방네 축하음악회도 준비하고 있다. 콘서트와 음악회는 100만 돌파 시점부터 해당 주말까지 지역을 돌며 펼쳐진다.

100만 대도시에 따른 행정변화에 대비하고 정책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100만 시민대토론회도 연다.

시는 또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날 지역 내 병원에서 태어난 남·녀 아이 2명을 100만둥이로 선정하고 시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시는 100만 번째 시민에게 상품권을 전달하고 39개 동 주민센터에 장미 300송이를 준비해 인구 100만 명 돌파 이후 전입신고를 하는 시민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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