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2세인데’ 미혼여성 상대 억대 사기범 영장

‘재벌 2세인데’ 미혼여성 상대 억대 사기범 영장

입력 2014-05-29 00:00
수정 2014-05-29 08: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객 대행 알바 고용해 고급호텔서 결혼식 올리기도

결혼정보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20∼30대 미혼 여성들을 상대로 재벌 2세를 사칭해 수억원을 가로챈 30대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A(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결혼정보사이트에 등록된 미혼 여성 B(36)씨 등 5명을 상대로 고급 외제 승용차와 대출금 등 7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5명 중 한 명과는 실제로 서울 모 유명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10개월간 동거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결혼식을 위해 대행 아르바이트생 40∼50명을 하객으로 고용하기도 했다.

A씨는 B씨 등에게 “부모님은 서울 강남에 상가와 주유소 10곳 운영하는 1천억원대 재벌”이라며 자신도 주유소 3곳을 보유하고 있다고 속였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1주일간 잠복한 끝에 지난 27일 서울시 은평구에 있는 동거녀 집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광고회사에 다니다가 여성들을 상대로 돈을 쉽게 벌다 보니 계속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비슷한 수법으로 저지른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