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친환경유통센터 압수수색…정몽준 ‘농약급식’ 문제제기 뒤 이틀 만에 검찰 압색 나서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압수수색…정몽준 ‘농약급식’ 문제제기 뒤 이틀 만에 검찰 압색 나서

입력 2014-05-28 00:00
수정 2014-05-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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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친환경유통센터. /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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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친환경유통센터’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검찰이 압수수색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이 지난 26일 서울시장 토론회에서 ‘농약급식’ 문제를 제기한 지 이틀 만이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이성희 부장검사)는 28일 ‘농약급식’ 논란과 관련해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에 있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와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식품공사에 수사관 약 20명을 보내 유통센터를 통해 학교에 공급된 친환경 식재료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전 유통센터장 A씨가 친환경 식재료 납품시 40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두고 있다.

유통센터는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산하 기관으로, A씨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09년 1월 임명돼 2012년 10월까지 유통센터장을 지냈다. 고씨는 현재 대기발령 중이다.

앞서 새누리당은 감사원 감사결과를 근거로 유통센터가 학교에 보급한 농산물에서 농약이 검출됐으며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주변 인사들이 개입돼 있다며 진상규명을 요구한 바 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감사원에서 A씨 개인비리에 관련한 내용이 넘어와 신속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유통센터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박원순 후보 측에서는 “관권개입”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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