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드라이기 성능 같아도 전기 요금은 2.3배나 차이

헤어드라이기 성능 같아도 전기 요금은 2.3배나 차이

입력 2014-05-16 00:00
수정 2014-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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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21개 제품 비교

시중에 판매되는 드라이기(모발건조기)의 연간 전기요금이 제품에 따라 최대 2.3배나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개 브랜드 21개 드라이기 제품의 가격·품질을 비교 조사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짧은 모발(15㎝, 수분함량 20g), 긴 모발(40㎝, 수분함량 60g)로 나눠 하루에 한 번씩 모발을 다 말리는 데 드는 연간 전기요금(1kWh=160원)을 계산한 결과 가장 요금이 많이 나온 제품은 신일산업의 SHD-L60KP로 짧은 모발 1만 1400원, 긴 모발 3만 4100원에 달했다. 가장 요금이 적은 파나소닉 EH-ND11의 4800원, 1만 4500원의 2.3배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모발 건조 시간이 같은 제품이라도 소비전력이 최소 1390W에서 2040W까지 1.47배나 차이가 나서 전기요금이 달라졌다. 건조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제품은 로벤타 CV4771, 바비리스 D221K 및 D261K 등으로 짧은 모발은 4분, 긴 모발은 11분이 걸렸다. 이 중 바비리스 D221K는 소비전력이 1390W로 가장 낮아 연간 전기요금이 두 번째로 적게 나왔고, 판매가격도 2만 477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4-05-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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