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 5723점 화상·채집정보 코마로프연구소서 인수 받아
19세기 후반 러시아 학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채집한 관속식물 표본이 확인돼 한반도 식물상 변화 연구에 전기를 맞게 됐다.
그동안 증빙할 표본이 없어 존재가 불분명했던 세잎풀을 비롯해 우단쥐손이·돌앵초·증삿갓사초 등이 1897년 북한 지역에서 채집된 표본으로 확인됐다. 1886년 서울에서 채집된 솔붓꽃, 1897년 두만강 유역에서 채집된 날개하늘나리 등 멸종위기종의 서식지 정보 및 분포 변화 연구 자료 등도 들어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4-02-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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