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지역 교권침해 발생건수 4년만에 줄었다

작년 서울지역 교권침해 발생건수 4년만에 줄었다

입력 2014-02-01 00:00
수정 2014-02-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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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지역의 교권침해 발생 건수가 4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1일 집계한 ‘2009∼2013년 교권침해 현황’을 보면 지난해 1학기 730건의 교권침해가 발생했다.

매년 1학기 기준으로 보면 집계가 시작된 2009년 193건 이후 2010년 306건, 2011년 718건, 2012년 1천48건으로 급등하다가 지난해 들어 4년 만에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연도별로는 2009년 430건, 2010년 685건, 2011년 1천319건, 2012년 1천782건의 교권침해 사례가 보고됐다. 지난해 연간 통계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지난해 1학기 교권침해 유형을 보면 폭언·욕설이 479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업방해 160건, 학부모의 침해 13건, 폭행 11건, 성희롱 10건, 기타 57건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교권보호센터를 설치하는 등 교권침해를 줄이려는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며 “학부모와 학생 대상 연수를 시행하는 등 교권신장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 것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학교폭력 발생 건수도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심의건수는 1천794건으로 전년의 2천923건보다 38.6% 줄었다.

학교폭력대책위원회 심의건수는 2009년 1천352건에서 2010년 2천23건, 2011년 2천328건, 2012년 2천923건으로 계속 늘어났지만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시교육청은 사회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학교 안팎으로 학생들 간 폭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것이 감소 요인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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