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비…경남 철새도래지 2곳 출입통제

AI 대비…경남 철새도래지 2곳 출입통제

입력 2014-01-20 00:00
수정 2014-01-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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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전북 고창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원이 가창오리로 밝혀짐에 따라 도내 철새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와 창녕 우포늪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도는 아직 도내에선 AI가 발생하진 않아 예찰을 강화하고 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두 철새도래지에 대한 일반 탐조객들의 접근을 통제하기로 하고 창원시, 창녕군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빠르면 21일부터 방학을 맞은 학생과 학부모 등 일반 탐조객들의 접근은 통제하되 인근 주민 가운데 출입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소독을 철저히 시행한 후 출입을 허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만에 하나 도내로 유입된 가창오리 등 철새로 인한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대비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혹시 AI에 감영된 철새 분변과 접촉하는 경우 사람도 위험한 것은 물론 차량과 신발 등을 통해 도내 가금류 농가에 옮길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도는 고창 AI 발생이후 주남저수지와 우포늪 일원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분변 검사 횟수를 늘이고 있지만 아직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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