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파행’ 부천FC 축구단 비대위 구성

부천시 ‘파행’ 부천FC 축구단 비대위 구성

입력 2014-01-20 00:00
수정 2014-01-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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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는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챌린저리그 소속 부천FC 시민프로축구단의 정상화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근 대책위 공동 위원장에 김정남 한국OB축구회 회장(전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과 구단주인 김만수 부천시장을 선임했다.

시는 또 축구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높은 외부 인사 5명 안팎으로 조만간 대책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대책위는 후임 감독 심사와 선임, 구단 정상화를 위한 인적 지원과 발전방안 제시 등의 역할을 한다. 구단이 정상화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시는 선수단 관리, 보조금 집행, 유소년 클럽운영 등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특별 감사를 하고 있으며 문제가 드러날 경우, 구단 대표와 관계자에 대해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부천 FC는 지난 8일 석연치 않은 선수선발 과정과 각종 비리 의혹으로 곽경근 감독을 경질했다. 곽 감독은 구단의 조치가 부당하다며 기자회견을 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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