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 계획대로 내년 말 완공…예산 반영될 듯

세종시청사 계획대로 내년 말 완공…예산 반영될 듯

입력 2013-12-22 00:00
수정 2013-12-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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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보건소 신축비 반영은 진통 예상

예산 삭감으로 차질이 예상됐던 세종시 신청사가 계획대로 내년 말 완공될 전망이다.

국회가 삭감된 예산을 살려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시 정부청사 마무리작업이 한창이다.
세종시 정부청사 마무리작업이 한창이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12월 임시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현재 국토교통위원회가 심의 의결한 내년도 세종시 신청사 건립 예산 505억원을 심의 중이다.

관련 예산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예결위는 물론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박근혜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예산 축소 편성 지침’에 따라 내년에 필요한 신청사 건립비(505억원)의 63%인 318억원을 편성, 기획재정부에 제출했으나 기재부는 이마저 65억원이나 깎았다. 252억원이 감축된 것이다.

당시 정부안이 연말 국회에서 확정되면 신청사 완공은 계획(2014년 말)보다 1년 정도 늦춰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었다.

하지만 국회 국토교통위는 ‘시청사 건립이 차질을 빚으면 세종시 전체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판단에 따라 252억원을 살려 예결위로 넘겼다.

기획재정부도 당초 입장을 바꿔 국토교통위의 방침에 공감을 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월 금강 이남인 보람동 3-2생활권에서 첫삽을 뜬 세종시 신청사는 내년 말까지 4천1661㎡의 터에 1천109억원(부지매입비 313억원 포함)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6층, 건물면적 3만2천877㎡ 규모로 건립된다.

하지만 시가 추진 중인 시의회 청사 및 세종보건소 건물 신축비(212억원)의 내년도 예산안 반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관련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아예 거론되지 않았고, 기획재정부도 사업비 조달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유한식 시장은 “얼마 전 열린 세종시지원위원회에서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종시청사는 물론 시의회와 보건소 신축 예산도 내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관련 예산이 이번에 모두 확보될 수 있도록 행복도시건설청과 함께 국회를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시청사 바로 옆에 세워지는 시의회 청사는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면적 6천89㎡ 규모로, 세종보건소는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면적 4천770㎡ 규모로 각각 설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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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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