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용 교육감 “교사 성추문 사과…공직기강 확립”

이기용 교육감 “교사 성추문 사과…공직기강 확립”

입력 2013-11-04 00:00
수정 2013-11-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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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충북 도내 모 초등학교 교사의 성추문 사건과 관련, 이기용 충북교육감이 4일 도민에게 사과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직원 월례조회에서 “이 사건을 개인의 비뚤어진 인성문제만으로 돌려서는 안 되고, 어떤 변명이나 해명도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가족에게는 그 누구보다 엄중한 도덕적 잣대가 요구된다”라며 “사소한 비위라 할지라도 누구든지 일벌백계로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1일 초등학교 여학생·여중생과 성관계를 맺고 성관계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미성년자 의제 강간)로 모 초등학교 교사인 A(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교육감은 제94회 전국체전 성적을 놓고 도교육청과 충북도가 서로 공을 내세운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불필요한 논란에 휩쓸려 힘을 소모하지 말고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일을 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의전 문제를 둘러싼 충북도·충북도의회와 도교육청의 갈등과 관련, 이 교육감은 “교육자가 권위적이어서는 안되지만, 교육가족이 고생하는 것만큼 보람을 느끼고 사회적으로도 교육자로서의 권위를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이어 “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해온 학생들이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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