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라” 日극우주의자의 난동

“꺼져라” 日극우주의자의 난동

입력 2013-08-14 00:00
수정 2014-06-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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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집회를 멈춰라”고 외치며 난동을 부린 일본의 한 극우주의자가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이 일본인은 “재일한국인을 데려가라”, “스포츠에 정치문제를 섞지마라”, “일한무역을 멈춰라” 등 일본 우익단체의 주장이 적힌 종이를 들고 등장했다.

한편 이날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제1회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기념 1087번째 수요집회가 열렸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1991년 8월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당시 67세, 1997년 별세)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것을 기념해 8월 14일을 위안부 기림일로 정했다.

지난해 12월 위안부 기림일이 제정된 후 첫번째 기림일인 이날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대만·캐나다·필리핀·미국·독일·네덜란드·인도네시아 등 9개국 16개 도시에서 연대집회가 열렸다. 집회가 열린 이날 정오 서울지역 기온은 30도 이상 치솟았지만 일본대사관 앞에는 학생과 시민 등 3000여명(경찰 추산 1300여명)이 모여 발 디딜틈이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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