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장례 절차·보상문제 논의… 문책 인사 이어질 듯

市, 장례 절차·보상문제 논의… 문책 인사 이어질 듯

입력 2013-07-19 00:00
수정 2013-07-1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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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대책 TF 첫 회의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사고 실종사 시신 인양이 마무리됨에 따라 서울시는 18일부터 사고대책본부를 사고 수습과 재발방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로 격상시키고 첫 회의를 가졌다.

서울시의 관리 실수가 드러난 만큼 사고 책임에 따른 문책인사도 뒤따를 전망이다.

TF는 문승국 행정 2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조정 ▲현장복구 ▲유족지원 ▲제도개선 ▲언론협력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제도개선과 종합대책 발표 때까지 운영된다. TF는 먼저 희생자 장례절차 및 유가족 보상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유가족을 위해 1대1로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인력과 지원을 강화했고 사업의 발주처로서 모든 사고의 원인과 과정을 철두철미하게 조사할 것”이라면서 “관행적으로 처리해 왔던 모든 문제를 재검토해서 재발 방지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허술한 관리감독과 팔당댐 방류에 따른 정보 제공 등의 허점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 점을 고려해 관련 부서와 공사 참여업체에 대한 감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감사 결과에 따라 문책성 인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고위 관계자는 “사고 발생 직후 이례적으로 감사실이 투입된 만큼 잘못이 있다면 책임질 사람이 나오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피해자에 대한 보상은 유가족대표단이 꾸려지는 대로 서울시, 시공사 등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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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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