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7~8월 오전10시~오후5시 감축운행

서울 지하철,7~8월 오전10시~오후5시 감축운행

입력 2013-06-10 00:00
수정 2013-06-1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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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켠채 문열고 영업땐 최고 300만원 과태료

서울 지하철이 7~8월 러시아워를 피해 감축 운행한다. 낮 시간대 이용객은 다소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발표된 서울시 여름철 에너지 절약 종합대책에 따르면 지하철 1~9호선은 다음 달 1일부터 두 달 동안 오전 10시~오후 5시 운행 간격을 최대 1분까지 늘려 하루 평균 운행을 1050대에서 919대로 12.5% 줄인다. 이에 따라 전력 1만 1500㎾가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철 전력 수급이 불안한 피크 시간대는 오후 2~5시다.

 시는 실내 냉방온도 제한(26℃) 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냉방기를 켜고 문을 연 채 영업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7월부터 적발 횟수에 따라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유동 인구가 많은 명동, 신촌, 가로수길, 강남대로, 홍대·영등포역·도산공원·경복궁역 인근 등 8곳이 집중 단속 대상이다. 대형건물 실내 냉방온도 제한 대상도 에너지 다소비 건물 424곳에서 순간 최대전력 사용량(계약 전력) 100㎾ 이상인 1만 3095곳으로 확대했다. 또 펌프를 가동해 청계천과 중랑천 등에 내보내는 물의 양도 크게 줄여 전력 피크 시간대에 3385㎾를 아낄 예정이다. 아울러 암사정수센터, 강서농수산물시장 등의 공공시설과 민간 부문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조기 준공하고, 유사시 가동할 수 있는 열병합 발전시설을 확보하는 등 자체 전력 생산도 강화하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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