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균 초혼연령 상승…남·녀 나이차 보니

서울 평균 초혼연령 상승…남·녀 나이차 보니

입력 2013-05-31 00:00
수정 2013-05-31 1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시민들의 초혼 연령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초혼부부 중 동갑이거나 여자가 연상인 부부의 비율이 30%를 웃돌았다. 또 만 13세 이상 여성의 40% 가량이 ‘결혼은 선택사항’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30일 통계청 자료 등을 분석해 ‘서울시민 가족관 및 가족구조 주요 변화 현황’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2.4세, 여성 30.2세였다. 2002년에 비해 남성은 2.3세, 여성은 2.4세 높아졌다. 남녀 모두 초혼인 부부 6만 644쌍 가운데 동갑이거나 여자가 연상인 부부는 1만 8755쌍(30.9%)이었다.

만 13세 이상 시민의 34.1%가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조사(28.2%)에 비해 5.9%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결혼은 선택사항’이라는 대답은 여성(39.9%)이 남성(27.9%)보다 많았다.

이혼 건수는 2003년 3만 2000건을 정점으로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른바 ‘황혼 이혼’으로 불리는 중·노년층의 이혼은 급증세를 보였다. 동거기간(실제 결혼생활)이 20년 이상 된 부부의 이혼 비중은 2002년 18.6%에서 지난해 30.0%로 증가했다.

시민 54.2%는 가족관계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와의 관계에 만족한다는 비율이 68.4%로 가장 높았고, 배우자(64.0%), 부모(61.9%), 형제자매(50.4%)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